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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테나] 女핸드볼 대만 대파 3연승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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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8면

*** 女핸드볼 대만 대파 3연승

한국이 아시아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에서 대만을 대파하고 3연승, 올림픽 티켓획득을 눈앞에 뒀다.

아시아 최강인 한국은 27일 일본 야마가 시립체육관에서 열린 풀리그 3차전에서 2진급 선수를 대거 기용하고도 최약체 대만을 34 - 8로 대파했다. 한국은 29일 중국과 최종전을 남겨놓고 있으나 중국이 한수 아래의 전력이어서 올림픽 본선진출이 거의 확실시된다.

*** 백종권, 최규철과 1방전

WBA 슈퍼페더급 챔피언 백종권(28.숭민체)이 30일 오후 1시 포항올림푸스 관광호텔에서 동급 10위 최규철(25.성남 무림체)과 1차 방어전을 치른다.

백종권(21전승 18KO)은 강력한 펀치와 투지가 주무기며 최규철(16승1패9KO)은 빠른 테크니션이다.

국내 선수간의 세계타이틀전은 93년 WBA 페더급 챔피언 박영균과 전태식의 대결이 처음이었고 94년에는 WBA 미니멈급의 최희용과 김봉준이 두차례 맞붙었다.

*** 김제경 태권도 태극마크

김제경(에스원)이 27일 올림픽공원 역도경기장에서 열린 시드니올림픽 국가대표 선발 예선전 남자 80㎏ 이상급 4강전에서 팀 동료인 김경훈에 기권승을 거두고 올림픽 파견을 위한 평가전 출전자격을 획득했다. 조향미(인천시청)도 여자 67㎏급에서 신경현(경희대)을 1 - 0 판정으로 이겼다. 대한태권도협회는 각 체급 상위 4명을 가려 태릉선수촌에 입촌시킨 뒤 모두 세 차례 평가전을 치러 5월말 체급별 대표 1명을 선발한다.

*** 여상엽 빙상3, 000m 1위

여상엽(남춘천중)이 27일 춘천 국제빙상경기장에서 열린 전국남녀주니어빙상선수권대회 남자 3천m에서 4분15초74로 결승선을 통과, 문준(4분18초62)과 정동화(4분18초65.이상 강원체고) 등 쟁쟁한 선배들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 육상연맹 오늘 신년회

대한육상경기연맹은 28일 오전 11시 올림픽 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새 천년 육상 신년회' 를 갖고 지난해 최우수선수(MVP)와 기록수립 선수 및 유공자들을 시상한다.

*** 의원들 선수회관련 성명

국회 문화관광위원회에 소속된 한나라당 의원 9명은 27일 프로야구선수협의회(이하 선수회)와 관련, 성명을 내고 "최근의 선수회 문제가 장기화될 경우 오는 31일 열리는 문화관광상임위원회에서 이 문제를 거론할 예정" 이라며 "선수회와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이날 상임위에서 자신들의 입장을 표명해주길 기대한다" 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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