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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돈나, 슈퍼보울 개막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9면

미국 최대의 프로풋볼 축제 슈퍼보울이 톱가수 마돈나의 화려한 식전 공연과 함께 열린다.

NFL은 오는 31일 애틀랜타 조지아돔에서 열리는 제34회 슈퍼보울의 식전 공연자로 마돈나를 선정했다.

마돈나는 이날 공연에서 돈 매클린의 '아메리칸파이' 를 주제로 한 신곡을 선보인다.

ABC방송을 통해 전세계 50여개국에 중계되는 슈퍼보울 행사에는 마돈나와 함께 흑인 여가수 티나 터너, 컨트리가수 트래비스 트리트도 출연한다.

2쿼터가 끝난 뒤 진행되는 하프타임쇼에는 필 콜린스.크리스티나 아길레라.엔리케 이글레시아스 등이 공연한다.

이와 함께 각종 인형과 불꽃놀이, 80명의 교향악단이 참가하는 월트디즈니사 기획 쇼도 함께 펼쳐진다.

이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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