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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중화권은 '베이비 붐'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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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타이베이 AP〓연합]아시아에선 용의 해인 올해 평소보다 많은 아이들이 태어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인들이 새 밀레니엄과 겹친 이번 용의 해를 최고 행운의 해로 간주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만 관리들은 음력으로 오는 2월 5일부터 시작되는 용의 해를 맞아 출산율이 약 20% 증가해 지난 10년간의 평균치인 32만명보다 6만명이 늘어난 38만명이 태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중국계가 총 인구 중 75% 이상을 차지하는 싱가포르에서도 관리들은 올해 출산율이 10~15%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 본토와 홍콩은 올해의 예상 출산율을 밝히지 않고 있으나 몇몇 산부인과 의사들은 올해의 출산율이 훨씬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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