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지도층 막말 어떻게 볼 건가
사회·문화·교육
◆사회·문화·교육 주요 이슈=▶저출산과 워킹맘 ▶새로운 차별로 등장한 외모(3월 10일자 24면) ▶기부 문화 뿌리내리려면(7월 17일자 38면) ▶우리 사회에서 자살이 늘어나는 원인과 대책 ▶불법 다운로드 근절하기 위한 방안 ▶입학사정관제 ▶우리 음식 세계화 어떻게 할까(5월 29일자 34면)
◆다문화 사회 속 인종차별(9월 18일자 40면·사진)=버스 안에서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던 인도인을 향해 인종차별적 발언을 한 내국인이 모욕 혐의로 약식 기소됐다. 우리나라에 인종차별적인 발언이나 행위를 규제하는 법규가 따로 없어 형법상 모욕죄가 적용된 것이다. 현재 국내 체류 중인 외국인은 115만여 명에 달한다. 하지만 순혈주의에 대한 의식이 강해 이들을 사회 구성원으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다. 차별을 금지하는 법과 제도 마련에 앞서 차이를 존중하는 성숙한 의식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한·일 미래지향 관계 맺을 수 있을까
정치·외교·국방·법
◆정치·외교·국방·법 주요 이슈=▶반인도적 범죄에 대한 처벌 기준 ▶외국 교과서 속 잘못된 한국 바로 잡으려면 ▶오바마 미국 대통령 노벨평화상 수상 논란 ▶미디어법 ▶이산가족 문제 해결 방안 ▶사형제 존폐 찬반 ▶OECD 행복지표
◆일본 정권교체와 한·일 관계(사진)=하토야마 총리가 소속된 민주당은 지난 8월 총선에서 자민당에 승리해 54년 만에 사실상 첫 정권교체에 성공했다. 하토야마 총리는 취임 이후 우리나라를 첫 정상회담 방문지로 택해 ‘우애(友愛)’를 과시하기도 했다. 그는 “역사 문제를 직시하겠다”고 언급하며 한·일 관계 개선 의지를 밝혔다. 하지만 과거사나 영토 문제 해결에 대해 너무 큰 기대를 하는 것은 위험하다는 지적이다. 일본 내 여론을 극복하고 과거사 문제를 하루아침에 뒤집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과거사에 대한 인식을 달리한 채 미래지향적인 관계를 맺을 수 있을까.
지구촌 곳곳 비상 걸린 신종 플루
과학·미디어·환경
◆과학·미디어·환경 주요 이슈=▶나로호 실패의 원인와 우주 개발 목표 ▶인간 지능 가진 로봇 언제쯤 등장하나(7월 10일자 39면) ▶트위터를 통한 정보 확산 여파 ▶유전자변형식품(GMO)에 대한 입장 ▶멸종 위기에 놓인 동식물 보호 방안은 ▶과학자의 사회적 책임은 어디까지 허용해야 하나
◆지구온난화와 온실가스 감축=올 1월 말 낮 최고 기온이 12도를 넘어 예년보다 10도 이상의 고온을 보이는가 하면 겨울철 동해안에서 난류성 어류인 오징어와 고등어가 잡혔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 양상이 뚜렷해진 것이다.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해서는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를 감축해야 한다. 선진국은 중국·인도 등 현재 이산화탄소를 다량 배출하고 있는 개도국들이 온실가스 감축에 앞장서야 한다고 주장한다. 반면 개도국들은 지구온난화에 더 큰 역사적 책임이 있는 선진국들이 더 많은 부담을 져야 한다고 맞선다.
일자리 나누기 운동 성과 내려면
경제
◆경제 주요 이슈=▶보호무역과 세계 경제(2월 24일자 24면) ▶보너스와 모럴 해저드(4월 3일자 42면) ▶심화되는 부익부 빈익빈 현상의 원인과 대책 ▶공유지의 비극 ▶비정규직 증가의 원인 ▶윤리 경영과 기업의 경쟁력
◆일자리 나누기의 진정한 의미(3월 20일자 42면·사진)=‘일자리 나누기 운동’은 임직원이 임금 동결이나 삭감을 수용하는 대신 고용주는 현재의 일자리를 유지하거나 더 만들기로 합의한 것이다. 기업이 불경기의 파고를 넘기 위해선 감원을 통해 조직을 가볍게 운용하는 편이 유리한 게 사실이다. 하지만 청년 시절 일자리에서 개인의 기술과 기능을 연마해 전문 영역을 구축해야 개인의 미래 가치는 물론 국가 경쟁력도 높아질 수 있다. 일자리 나누기 운동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기 위해 필요한 요건들을 알아본다.
박형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