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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태휘·김두현 … 다시 ‘허정무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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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9면

허정무 축구대표팀 감독이 2일 유럽 원정에 나설 25명의 대표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원정까지는 해외파를 집중 점검하겠다”는 허 감독의 의지에 따라 박지성(28·맨유)을 비롯한 해외파 11명이 명단에 포함됐다. 곽태휘(28·전남)와 김두현(27·수원)도 오랜만에 발탁됐다. 무릎 부상에서 회복한 곽태휘는 1년여 만에 대표팀에 복귀했다. 김두현도 8월 K-리그로 복귀해 4골 4도움을 올린 활약을 인정받았다. 올 시즌 K-리그 득점왕 이동국(30·전북)도 다시 부름을 받았다. 허정무팀은 국내파 위주로 9일 소집해 한 차례 훈련을 하고 다음날 덴마크로 출국한다. 박지성·이청용(21·볼턴) 등 유럽파는 현지에서 합류해 덴마크전(15일)과 세르비아전(18일)을 준비한다.

이정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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