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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유학 2009 겨울 Fun-E 캠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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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실력이 향상되는 단계를 흔히 ‘계단식’이라고 표현한다. 한동안 정체기를 보이다 어느 순간 실력이 급격히 향상된다. 정체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는 게 중요하다. 새로운 환경을 접하면서 영어공부에 대한 동기를 다시 한번 북돋는 것은 어떨까. 영어 사용국가에서 24시간 영어로만 대화하면서 그 나라 문화까지 습득할 수 있는 어학연수 캠프는 슬럼프를 극복하고 영어와 더욱 친해질 수 있는 방법이다.특히 겨울방학이 시작되는 12월부터 이듬해 3월 개학 전까지의 3개월은 어학연수를 떠나기에 적합한 시기다.

미국 정규수업 경험…방과후 집중교육
정철유학이 초 4부터 고 1학생을 대상으로 미국 펜실베니아주 르하이 지역에서 진행하는 ‘USA Winter Schooling Camp’에 참여하면 필스버그크리스찬 스쿨과 이스턴 아카데미 등 현지학교의 정규수업을 받을 수 있다. 조기유학을 염두에 둔 학생들의 경우 미국 정규수업을 경험하면서 교육과정을 미리 체험하고, 영어에 대한 자신감도 키울 수 있는 기회다. 방과후에는 영어집중교육이 이뤄진다.

캠프기간 중 하버드대와 예일대, 콜럼비아대, 프린스턴대 등 아이비리그(Ivy League) 대학들을 탐방하는 시간이 있어 학습동기 유발의 기회도 된다.특히 전·현직 프린스턴대 입학면접관이 영어수업과 진로지도를 진행하기 때문에 미국 대학입시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모든 학생이 기숙사에서 생활을 한다. 캠프는 4주, 8주, 12주로 나뉘어 진행되며 이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뉴질랜드 학생과 1대 1로 영어공부

뉴질랜드 오클랜드 지역에서도 영어교육과 현지학교 수업을 동시에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다. 뉴질랜드 교육청 인가 교육기관인 오클랜드 에딘버러컬리지에서 2주간 영어교육을 받은 뒤 비치랜드 스쿨로 옮겨 현지 학생들과 함께 정규수업을 받는 ‘스쿨링’ 프로그램이다. TESOL 자격증을 갖춘 원어민 교사가 수업을 진행하며 한국 학생과 뉴질랜드 학생이 1대 1로 팀을 이뤄 함께 영어공부를 하기 때문에 영어에 노출되는 시간이 많다.

크라이스트처치 지역에서는 초·중·고를 나눠 초등생들은 파크뷰초등학교, 중학생은 치스낼우드중학교, 고교생은 캐시미어고교에서 각각 정규교과수업에 참여한다. 방과후에는 영어수업을 집중적으로 한다. 모집대상은 초 3에서 고 2학생까지다.

하루 7시간씩 필리핀 영어교사와 1대 1 수업
북미권 국가나 호주, 뉴질랜드가 너무 멀다면 필리핀으로 눈을 돌려보자. 필리핀 어학연수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에, 현지 원어민 교사와 1대 1로 수업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필리핀 바기오 지역 파인즈 국제학교에서 진행되는 ‘필리핀 Fun-E 캠프’는 필리핀 교육부가 인가한 국제학교 교사들에게 매일 7시간씩 1대 1 영어수업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승마와 골프를 즐기고, 현지생활체험 등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는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정철유학 이지희 팀장은 “학생 한명당 교사 한명을 가르치는 담임제를 시행해 특별관리가 가능하고, 캠프기간동안 전문 간호사와 경호원이 상주하기 때문에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초 2에서 고 2 학생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하며, 개강일은 2010년 1월 6일이다. 

▶ 문의= 1599-0515(내선번호61) 
▶홈페이지= http://uhak.jungchul.com

< 박정식·최석호·이지은·정현진 기자 tangopark@joongan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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