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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청, 점자 행정안내책 발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3면

광주북구청은 30일 시작장애인을 위한 점자 안내책자를 발간, 민원실과 동사무소 등에 비치했다.

이 책자는 일반 인쇄된 글자 위에 점자를 덧붙여 일반인과 장애인이 동시에 볼 수 있는게 특징이다. 모두 45쪽 분량으로 장애인들이 필요한 기관의 연락처와 시설 안내 등이 담겨있다.

북구청 청사위치와 편의시설에서부터 북구 및 장애인 일반현황.장애인 및 비인가 시설 안내.북구청.의회.보건소.동사무소 등의 부서별 주요업무와 유관기관 전화번호 등이 실렸다.

장애인 복지시책란에는 등록절차를 비롯, 각종 정부지원사항과 신청방법 등이 상세히 게재돼 있다.

북구청 관계자는 "시각장애인용 안내 책자를 갖춘 지자체가 거의 없는 등 참고할 만한 것이 없어 책을 펴내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며 다른 지자체에도 확산되길 기대했다.

광주〓천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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