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꿩 먹고 알 먹는…삼성 배당주 펀드

중앙일보

입력


글로벌 금융위기가 닥쳐온 지 벌써 1년이 지났다. 세계경제가 예상보다 빨리 저점을 통과하고 회복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많다. 특히 국내 주식시장은 4~5월부터 본격적인 반등세를 보이면서 위기 국면이 어느 정도 마무리된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투자자들도 자신에게 적합한 펀드를 많이 찾아 나서고 있다. 하지만 일반 투자자들이 맘에 쏙 드는 펀드를 고르기란 생각처럼 쉽지 않다. 특히 ‘수익률은 늘 변동하기 마련’이란 생각을 잊은 채 이미 실현된 수익률만 보고 주식을 사고팔듯 이리저리 펀드를 갈아타다가는 기대만큼의 성과를 잘 올리지 못한다.

이런 가운데 안정적이면서도 튼튼한 수익을 원하는 투자자라면 삼성투신운용의‘삼성배당주장기주식펀드’에 관심을 한번 가져볼 만하다. ‘배당주’라는 이름 때문에“연말쯤 관심을 가져볼 만한 상품이겠지”라고 오해하기 쉽다. 하지만 배당주 펀드는 배당수익만을 노리는 수동적인 상품이 아니다. 배당수익과 주가상승 이득은 물론 장기투자 수익까지 추구하는 적극적인 펀드다.

수동적인 상품 아닌 적극적인 펀드
이 펀드는 예상 배당수익률이나 주가 상승여력이 높은 종목에 우선 투자한다. 안정성이 높은 배당주와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성장주에 함께 투자한다는 말이다. 따라서 배당수익과 주가상승으로 인한 자본차익을 동시에 추구하는 투자 전략을 구사한다. 또한 저평가된 우량주식을 발굴해 투자하는 가치투자에도 나선다. 단기적 시장변동에 집착하지 않고 기업의 내재가치 중심으로 장기투자를 해 고수익을 추구한다. 따라서 지속적인 가치평가 작업을 통해 우량주를 발굴하는 등 종목 선정에 신경을 많이 쓰게 된다.

이런 노력 덕분에 약세장에서는 강하고 강세장에서는 약하다는 일반 배당주 펀드와 차별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펀드는 3단계에 걸쳐 투자종목을 걸러낸다. 업종별 애널리스트들의 기업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양호한 배당수익률이 기대되는 종목 ▷배당 안정성이 높고 배당금 증액이 예상되는 종목 ▷기업지배구조가 탄탄한 종목 등을 1차 선정 기준으로 삼는다. 이어 이익의 성장성과 현금흐름의 안정성,주가 수준과 상대적 매력도, 산업 내 경쟁력과 시장지위, 배당정책의 신뢰성 등을 기준으로 선정 범위를 다시 좁힌다. 마지막으로 실제 투자할 종목을 골라내서 우선순위를 정하고 편입 절차를 거친다.

고령화로 배당주 투자수요 증가 추세
이처럼 종목 선정을 엄격하게 한 결과 이 펀드는 지난 2005년 5월 10일 설정 이후 137.86%라는 수익을 올렸다. 연초 이후 수익률은 55.73%로 벤치마크 대비 19.55%포인트 초과 달성했다. 최근 일년 수익률도 29.66%로 벤치마크 수익률을 14.22 %포인트 이상 상회하고 있다.(10월15일/ 제로인 기준)

이 회사 권상훈 본부장은 “삼성배당주장기주식펀드는 적극적이면서도 안정성을 추구하기 때문에 주식투자를 불안하게 생각하고 채권보다 높은 수익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하다”고 소개했다. 그는 또“인구 고령화로 자본 이득보다는 배당을 통한 실질 현금을 더 선호하게 돼 배당주 투자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펀드 수수료는 납입금액의 0.9%를 선취하는 A형이 연 1.68%, 선취형이 없는 C 형은 연 2.53%다. 온라인 가입도 가능하다. 최저가입액 제한은 없다. 환매수수료는 A형과 C형 모두 90일 미만은 이익금의 70%다. 삼성증권·우리투자증권·대우증권 등에서 가입할 수 있다.

▶문의= 삼성투신운용(080-377-4777)

< 성태원 기자 seongtw@joongan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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