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도지사 “아산 문화예술회관 건립비 100억 지원”

23일 아산시를 방문한 이완구 충남도지사(왼쪽)와 강희복 아산시장. [아산시 제공]

아산시는 이완구 충남 도지사가 23일 아산시를 방문한 자리에서 문화예술회관건립비 100억원 지원을 약속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제1회 충청남도 소상공인대회 참석차 아산시를 방문했다.

아산시에 따르면 이 지사는 강희복 아산시장으로부터 쓰레기소각장 진입도로 개설 20억원 등 총 135억원의 지역현안사업을 건의 받는 자리에서 문화예술회관 건립 지원을 밝혔다는 것. 시 관계자는 “이 지사가 아산은 충남의 핵으로 급속한 성장에 걸맞는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며, 도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언급했다”며 “이어 이 지사가 아산시는 2~3년 내 아산시의 방향을 잡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아산 시민의 마음을 붙들어 놓기 위해선 문화예술회관 건립이 매우 필요하다며 100억원을 지원해 주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조한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