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광주 나산클레프서 피라미드 대탐험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5면

고대 이집트의 문명을 살펴볼 수 있는 '이집트 피라미드 대탐험전' 이 19일부터 내년 1월17일까지 광주 나산클레프 5층 특별전시장에서 열린다.

피라미드 내부를 재현한 테마파크형 입체전시여서 일반 전시처럼 진열장 안의 유물을 감상하는 게 아니라 현지를 탐사하듯 생동감 있게 관람하도록 꾸며진 게 특징이다.

미로를 따라 가다보면 유적이 나타나는 방식으로 투탄카문 왕 무덤의 발굴당시 모습과 네페르타리 왕비의 무덤 벽화 등을 구경할 수 있다.

또 가장 위대한 왕이었던 람세스 2세 등 절대자 '파라오' 들의 당당하던 삶 등을 공부할 수 있다.

진품 유물은 죽은 왕.왕비의 시중을 들도록 함께 묻었던 사람 모양의 인형 '샤브티' 와 미이라의 마스크.관, 2천여전의 장신구.일상용품 등 1백50점이 선보인다.

수천년이 지나도 썩지 않고 보존된 신비의 미이라 제작과정과 최초의 종이인 '파피루스' 를 만들던 과정도 살펴볼 수 있다.

이집트의 유적지를 비디?사진으로 보여주는 영상전.사진전과 이집트인들의 민속 춤 공연, 이집트 풍물시장 등도 곁들여진다.

관람료는 어른 7천원, 중고생 5천원, 초등생 4천원. '062-529-3300.

광주〓이해석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