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소방안전봉사상 시상식

제26회 소방안전봉사상 시상식이 18일 오전 행정자치부 김흥래(金興來)차관과 한국화재보험협회 이창규(李昌圭)이사장 등 5백여명의 소방공무원과 손해보험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 경남 진주소방서 도영수(都瑛洙.40.사진)지방소방장이 대상을 차지하는 등 17명의 소방공무원이 수상자로 선정돼 1계급 특진과 함께 상패와 부상을 받았다.

대상 수상자인 都소장방은 지금까지 9년8개월 동안 소방공무원으로 활동하며 9백20회에 걸쳐 화재현장에 출동, 4백50명을 구조했고 6백16회의 인명구조 활동을 벌였다.

특히 都소방장은 지난해 8월 지리산 집중호우 때 불어난 물에 고립된 등반객 5백여명을 구조하는 등 신속한 현장활동을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都소방장은 "화재진압 활동과 함께 자동점멸경보 공기호흡기 등 소방장비를 개발, 보급한데 큰 보람을 느낀다" 고 소감을 밝혔다.

다음은 본상 수상자 명단.

▶허찬만(35.종로소방서 지방소방장)▶한종병(49.동대문소방서 〃)▶정윤덕(39.부산 동래소방서 〃)▶차한무(36.대구 북부소방서 〃)▶신순곤(35.인천 남동공단소방서 〃)▶이행상(37.광주소방안전본부 〃)▶김태홍(39.대전 서부소방서 〃)▶이정재(34.울산 중부소방서 지방소방교)▶오성만(37.하남소방서 지방소방장)▶정종근(38.강원소방본부 〃)▶박종희(35.청주소방서 〃)▶이장우(39.충남 보령소방서 지방소방교)▶서현석(37.전북소방본부 지방소방장)▶조창희(40.전남 나주소방서 지방소방교)▶배재호(32.경북 울진소방서 지방소방장)▶윤창희(34.제주소방서 〃)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