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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핫 & 콜드] 김대익, 빌리 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41면

*** 3타수 2안타1도루

▶핫 플레이어 김대익(롯데 중견수)

소리없이 제 몫을 해준다. 3회 초 2루타를 때리고 나가 호세의 홈런으로 득점, 7회초에도 중전안타로 나가 2루를 훔친 뒤 박정태의 적시타 때 득점. 3타수2안타 1도루에 2득점으로 타선의 연결고리 2번 타자 역할을 충실히 해냈다. 타순의 허리가 강하면 그날은 이긴다.

*** 4타수 무안타 '허덕'

▶콜드 플레이어 빌리 홀(삼성 중견수)

무슨 1번 타자가 1루에 나가질 못하나. 발이 빨라 도루를 잘하면 뭐하나. 진루를 해야 뛸 기회가 생기지. 왼손타자라고 사이드암 박석진을 상대로 선발 1번 타자로 내놨건만 3타수 무안타. 기론에게도 1루 땅볼. 이름 그대로 타선의 '구멍' 이다. 톱타자가 진루를 못하니 중심타자들에게 찬스가 올리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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