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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도환, 이혼 7년만에 심경고백 “가슴아팠다”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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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이혼했던 배우 배도환이 요즘 들어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싶다고 심경을 밝혔다.

배도환은 10월 16일 방송된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 아침’(이하 좋은 아침)에서 개그맨 엄용수와 배우 양금석의 집을 방문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가 7년 전 이혼한 뒤 혼자 지내왔다는 사실을 털어놨다.

그는 2001년 MBC TV ‘아주 특별한 아침’의 ‘배도환 장가 보내기’ 코너를 통해 아내를 만나 6개월여 만에 결혼식을 올렸으나 40여일 만에 별거에 들어가며 끝내 이혼했다.

배도환은 ‘좋은 아침’에서 “혼인신고를 하지 않아 호적 상으로는 깨끗한 싱글”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7년이라는 세월 동안 아픔을 훌훌 털어냈음을 보여줬다.

배도환은 “싱글로 지낸 지 7년 됐다”며 “내 사전에는 이혼이라는 단어는 없었다. 생각지도 않았던 이혼이었기 때문에 가슴이 아팠다”고 말했다. 이어 “좋은 사람을 만나면 재혼할 마음이 있다”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이 있으면 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날 방송에서 개그맨 엄용수도 “좋은 사람을 만나 ‘재재혼’을 하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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