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에 대규모 생활체육시설 건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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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까지 철거되는 오룡경기장 터에 조성되는 오룡웰빙파크는 350억원을 들여 2012년까지 4만2471㎡에 체육공원·스포츠센터가 세워진다. 시는 내년 초 도시관리계획 변경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9월 착공할 계획이다.

동남구 풍세면과 광덕면 일원 2만198㎞에 조성되는 ‘웰빙마라톤 코스’는 실시설계와 예산확보(106억원) 등을 거쳐 내년 6월 착공, 2011년 말 완공할 예정이다.

성환읍 매주리 일원 2만4193㎡에 들어설 ‘북부스포츠센터’는 내년에 도시관리계획 변경 및 실시설계, 편입토지 및 지장물 보상을 마치고 2011년 초 착공해 2012년 마무리할 예정이다. 295억원이 투입되는 이곳에는 각종 실내 체육시설과 종합복지관을 갖출 계획이다.

이밖에 천안시 백석동 종합운동장 정구장에 조성하는 전천후 테니스장(6면·사업비 45억원)은 내년에 실시설계 용역에 나서 2012년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직산읍 삼은리 삼은저수지 주변 7만1970㎡에는 75억원을 투자해 러닝코스와 체육시설 등을 갖춘 ‘생활체육공원’을 2013년까지 조성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내년 2월 타당성조사, 2011년 도시관리계획변경,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 및 편입토지 보상 등을 거쳐 2012년 3월 착공할 계획이다.

신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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