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교 자전거 퍼레이드는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없는 자전거 축제가 될 것입니다.”
경찰은 자전거 대열의 앞과 뒤에 교통순찰차를 배치해 물 흐르듯 대열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500명씩 10개 그룹으로 나뉘는 자전거 대열의 오른편에는 경찰오토바이 5대가 종대로 배치돼 교량 난간 접근 등을 차단한다. 인천대교 위에는 2개 중대(100명) 경찰력이 300m당 1명씩 배치된다.
모 청장은 “안전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교통·경비 분야 책임자들이 자전거를 타고 수차례 인천대교를 답사했다”고 설명했다.
인천=정기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