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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직원들이 공원내 여관등 운영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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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들이 주왕산.설악산 등 전국 10개 국립공원내에 상가.토지.주택 등을 자신이나 친인척 명의로 소유한 채 여관.식당 등을 불법으로 운영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8일 국립공원관리공단이 국민회의 방용석(方鏞錫)의원에게 낸 환경노동위 국감자료에 따르면 공단 직원 및 직원 가족명의의 공원내 소유 시설.토지는 상가.주택 54곳, 토지 49곳 등 모두 1백3곳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가.주택의 경우 주왕산국립공원이 15곳으로 가장 많았고 ▶설악산 13곳 ▶지리산 8곳 ▶속리산 7곳 ▶치악산 4곳 ▶덕유산 3곳 ▶오대산.가야산.계룡산.내장산 각각 1곳 순이다.

양영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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