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총리 "북한서 평양 방문 초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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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국무총리는 26일 "남북 정상회담이 열리면 북한 핵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북한 측에 이미 정상회담 개최를 타진했음을 밝혔다고 일본경제신문이 전했다. 이 총리는 이날 정부 중앙청사에서 가진 이 신문과의 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북한 측이 자신의 평양 방문을 비공식적으로 요청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 총리는 이에 대해 2000년 6월의 첫 정상회담에 이은 2차 정상회담 개최에 대한 합의가 있어야 초청에 응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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