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 꿈동산] '베이비 아인슈타인'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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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는 교육 분야에서 효과적으로 이용되고 있다. 특히 우수한 비디오를 활용하면 어린이들의 지능계발이나 정서순화에 도움이 된다. 어린이에게 알맞는 비디오를 소개하는 '비디오 꿈동산' 을 신설한다.

□'베이비 아인슈타인'

'베이비 아인슈타인' (BM코리아.전체 이용가) 은 인간의 지능이 3세 이하 유아 때 70~80% 정도 결정된다는 연구에 근거해 만들어진 비디오다.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장난감.동물.꽃 등 다양한 사물의 영상과 함께 한국.미국.일본.프랑스.중국 등 5개 국어로 자장가.이야기 등을 담았다.

미 MIT 언어학자 스티븐 핑커의 "아동이 언어를 습득하는 가정은 모든 언어에 상관없다" 는 이론에 맞춘 것. 무의식적으로 습득하는 언어지만 두뇌의 특정 부분에 자극을 줘 아기들의 언어능력 발달을 돕는다는 것이다.

97년 미국 패런트 매거진의 '우수 어린이 비디오상' 과 패런트 초이스 매거진의 '부모가 선정한 우수 비디오 상' 을 수상했다. 02 - 790 - 9000.

□'벨과 마법의 성'

'벨과 마법의 성' (브에나 비스타.전체 이용가) 은 언어능력이 있는 어린이를 위한 애니메이션. 디즈니의 '미녀와 야수' 의 후속작이다. 원작과 같은 캐릭터가 이전과는 다른 이야기를 들려준다.

매몰찬 인간성 때문에 야수가 된 왕자와 강제로 그의 성에서 살게 된 벨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미녀와 야수' 에 등장했던 콕스워스 (시계).뤼미에르 (촛대).미세스 팟 (주전자) 등 낯익은 캐릭터가 등장해 친근감을 준다. 3가지 스토리는 각각 용서와 사과, 믿음과 우정, 상대방에 대한 존중과 올바른 사랑법을 가르쳐주는 교훈적인 내용이다. 02 - 3443 - 0245.

문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