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골프 '최강의 잔치'…박세리·캐리웹등 20명 출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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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3면

삼성월드챔피언십골프대회에 출전할 20명의 선수가 2일 확정됐다. 미국여자프로골프투어 (LPGA) 중 유일하게 국내 기업이 타이틀스폰서를 맡은 이 대회를 주관하고 있는 제일기획은 이날 지난해 우승자인 줄리 잉크스터와 올시즌 상금랭킹 1위 캐리 웹, 그리고 박세리 등이 출전한다고 발표했다.

이 대회는 LPGA 상금랭킹 상위권 선수와 세계 강호들만 출전할 수 있다. 한편 관심을 모았던 김미현은 현재 상금랭킹 16위를 달리고 있어 출전자격을 획득했지만 본인이 이 기간중 국내에서 열릴 SBS최강전에 출전키로 해 18위인 스웨덴의 헬렌 알프레드손이 행운의 출전권을 차지했다.

또 퓨처스투어 상금랭킹 1위인 박지은 (20) 도 올해에는 주최측 초청이 불가능해 뛰지 못하게 됐다.

이번 대회는 총상금 75만달러가 걸려 있으며 오는 9일부터 4일간 미네소타주 러시크릭골프장에서 벌어지게 된다.

성백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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