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2011년 상용화"…일반 소비자에게도 세제 지원
10월 8일 TV중앙일보는 정부가 강력 추진 중인 전기차 소식으로 시작합니다. 정부는 예정보다 2년 앞당긴 20011년 하반기부터 전기자동차를 양산할 계획입니다. 2011년 하반기부터 공공기관이 전기차를 구매할 경우 2천만원 이내에서 가솔린차와 가격 차이를 50% 보조해줍니다.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세제 지원 등 인센티브를 줄 예정입니다. 정부 계획대로라면 2015년에는 세계 전기차시장의 10%를 우리 업계가 차지하게 됩니다. 또 2020년에는 국내 소형차의 10%를 전기자동차로 보급해 전기차 4대 강국으로 거듭난다는 목표입니다.
그동안 일본에 보관되었던 도마 안중근 의사의 유묵 및 100년 전 사진이 오늘 국내에서 첫 공개됐는데요, ‘독립을 넘어 평화로’라는 제목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에 앞서 안 의사의 유묵 3점과 100년 전 원판 사진 27점이 예술의 전당에서 그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마지막 순간까지도 조국의 독립을 간절히 기원한 도마 안중근, 그의 사진과 유묵은 이달 26일부터 내년 1월 24일까지 예술의 전당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추억의 붕어빵'…심형래 3D애니메이션 영화 세트장으로 사용
1960년대 골목 풍경을 실제와 똑같이 미니어처로 제작한 작품이 전시됐습니다. 심형래씨의 3D애니메이션 영화 '추억의 붕어빵' 세트장인데요. 이 작품은 심형래씨가 대표로 있는 영구아트가 2011년 선보일 3D애니메이션 영화 '추억의 붕어빵' 제작을 위해 특별히만든 미니어처입니다. 영구아트 측은 미니어처 제작을 위해 철저한 자료조사와 고증을 거쳤다고 말했습니다.
아프리카의 오지에, 한 청년이 고물을 이용해 풍차를 만들었습니다. 이 풍차로 마을 주민들의 삶이 확 바뀌었다고 하는데요. 풍차 제작자인 스물두 살의 윌리엄 캄쾀바는 아프리카 말라위의 가난하고 황폐한 마을에서 태어나 자랐습니다. 어려움 속에서도 독학을 하던 말라위는 인생을 바꾼 책 한 권을 만나게 됩니다. 동네 조그만 도서관에서 빌린 초등학교 5학년 수준의 ‘에너지 이용’ 이라는 과학책이었는데요. 그는 고무나무와 양철조각·자전거 부품 등을 재활용해 말라위 최초의 풍차를 만들었고, 이 풍차로 아프리카 오지에 불이 밝혀졌습니다.
대통령의 맛집. 오늘은 고 김대중 대통령이 생전에 즐겨 찾았던 양곱창 전문점인 서울 을지로 '양미옥'을 소개합니다. 탁승호 대표는 2005년 5월10일을 잊을 수 없다고 회고합니다. 퇴임한 김대중 전 대통령이 결혼 43주년 기념연을 바로 그날 이 집에서 열었기 때문입니다.
제18회 외국인 한글백일장이 오늘 오전 10시 연세대 노천극장에서 열렸습니다. 연세대 언어연구교육원 한국어학당의 주최로 열린 ‘외국인 한글백일장’.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자는 취지로 1992년부터 해마다 열렸는데요. 약 2000명의 외국인과 해외교포들이 참가한 이번 백일장 주제어는 시 부문 '향기'. 수필 부문은 '선택'이었습니다. 장원 2명과 금상 3명 등 총 70명에게 상장과 상금이 주어졌습니다.
가을철 가장 조심해야 할 것이 바로 ‘산불’이죠. 성묘철과 맞물려 건조한 날씨 때문에 특히 염려가 되는 부분인데요. 위험한 화재 현장에서 소방관 대신 화재 상황을 살피거나 불을 끄는 소방방재로봇이 시범적으로 배치된다고 합니다. 오늘은 이 소방방재로봇과 함께 화재를 진압할 때 도움이 되는 소방관 부츠와 현장을 진두지휘하는 굴삭기 소방로봇을 소개합니다.
오늘 서울 조계사에서 부처님 진신사리를 봉안한 세존사리탑과 사적비 제막식이 열렸습니다. 기존 석탑이 일제시대에 건립돼 우리 전통양식에 맞지 않고 왜색을 띤다는 지적을 개선한 것입니다. 새롭게 조성된 세존사리탑과 조계사 사적비를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뉴스방송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