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대통령기 전국수영] 서민정 女평영 200m 한국신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8면

대방여중 서민정이 한국신기록을 수립하며 국내 여자 수영 평영부문의 새로운 강자로 부상했다.

서민정은 24일 인천실내수영장에서 벌어진 대통령기 전국수영대회 여자 평영 2백m에서 2분29초22를 기록, 97년 변혜영 (대전체고) 이 제2회 동아시안게임에서 수립한 종전 한국기록 (2분29초82) 를 2년만에 경신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종전기록을 0초6 앞당긴 서민정은 조희연 - 변혜영으로 굳어진 여자 수영의 양대산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킬 전망이다.

특히 평영 50m.1백m.2백m 기록을 보유하며 '평영 1인자' 로 군림한 변혜영의 탄탄한 아성을 허물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받고 있다.

김현승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