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년식 만19세에 하세요' 복지부, 1년 앞당기기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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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성년식은 만19세가 되는 해에' . 보건복지부는 지금까지 만20세가 되는 해에 치러왔던 성년식의 기준 연령을 '만19세가 되는 해' 로 1년 앞당길 방침이라고 22일 밝혔다.

따라서 21세기를 맞는 2000년 성년의 날 (5월 20일)에는 1980년생 80만7천여명과 1981년생 82만8천여명이 동시에 성년식을 치르게 됐다.

복지부 관계자는 "대법원이 민법상 성년 연령을 현행 20세에서 하향조정하는 개정안을 추진 중인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고 설명했다.

권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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