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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방·LG정보통신등"인재 모셔온 직원엔 100만원"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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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경기 회복으로 기업간 인재확보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우수 인력을 추천하는 직원에게 인센티브를 주는 '인재 추천제' 가 잇따라 도입되고 있다.

㈜우방은 외부의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우수인력 추천제' 를 도입했다. 이 제도는 임직원이 추천한 입사지원자가 최종 합격할 경우 추천한 직원에게 1백만원 이상의 포상금을 지급하는 파격적인 것.

또 이 지원자가 입사 후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면 추천자에게 휴가.연수 등의 혜택을 부여하고 인사고과에도 반영할 방침이다.

LG정보통신도 우수 경력사원을 스카우트해 오면 최고 55만원 상당의 주유상품권을 주는 '임직원 추천제' 를 실시하고 있다.

우선 사내 직원의 추천을 받은 입사지원자가 서류전형을 통과하면 추천한 직원에게는 무조건 5만원짜리 주유권이 주어진다.

이 지원자가 합격하면 경력 5년 이상의 인재를 추천한 직원에게는 50만원짜리 주유권이, 3~5년 경력자는 30만원짜리 주유권을 준다.

LG정보통신 관계자는 "이 제도를 통해 들어온 8명의 직원들에 대한 각 부서의 만족도가 높다" 고 말했다.

염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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