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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현 번외경기 우승…질레트클래식 2언더파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1면

"퍼팅이 되니까 과감하게 플레이할 수 있어요. " 미국여자프로골프 (LPGA) 투어 99년 신인왕 후보 1순위인 김미현 (22) 의 사기가 하늘을 찌를 듯 드높다.

김미현은 4일 (이하 한국시간) 매사추세츠주 브레즌트밸리 컨트리클럽에서 벌어진 투어 번외경기 질레트클래식에서 에밀리 클라인과 한조로 출전해 우승을 차지, 8천4백달러 (약 1천만원) 의 상금을 나눠가졌다.

5홀에서 벌어진 이 경기에서 김 - 클라인조는 좋은 샷을 택해 플레이하는 얼터너티브 플레이에서 보기 없이 버디 2개로 2언더파를 기록하며 2위에 오른 마르디 룬 - 얀 스티븐슨조와 베키 아이버슨 - 로리 케인조를 2타차로 따돌렸다.

김미현은 이날 발표된 보스턴클래식 조 편성에서 발 스키너 (38).미시 맥조지 (39) 와 한 조에 속하게 돼 6일 오전 1시10분에 티오프하게 된다.

성백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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