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부고] 애국지사 강백 선생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36면

애국지사 강백(사진) 선생이 3일 오전 8시 노환으로 별세했다. 83세. 고인은 1945년 5월 동지들과 함께 비밀결사 대한애국청년당을 조직해 항일운동을 펼쳤다. 그해 7월 24일 서울 부민관에서 조선총독·조선군사령관·친일파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아세아민족분격대회의 행사장에 잠입해 폭탄 2발을 터트렸다. 유족으로는 부인 김원순씨와 강경옥(중앙고속 근무)·태형(목사)·정희(재미)·은실씨 등 2남2녀가 있다. 빈소는 서울보훈병원, 발인은 5일 오전 7시, 장지는 대전현충원이다. 010-8265-4810.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