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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그래픽] 스스로 숨쉬는 집, 한옥은 자연이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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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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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 서양의 집에는 가습기를 켜야 한다. 히터로 데워진 공기는 숨을 턱턱 막히게 할 만큼 건조하다. 하지만 흙으로 지어진 한옥의 벽은 습하면 습기를 머금고 건조하면 습기를 내뿜는다. 더운 여름, 서양의 집에는 에어컨을 켜야 한다. 반면 한옥에는 뻥 뚫린 대청마루로 시원한 바람이 불어온다. 한옥은 ‘자연’이기 때문이다. 한옥 건축 전문가인 금성종합건축 김용미(50) 대표는 “한옥은 인간 중심, 자연친화적이어서 한옥에 대한 관심은 갈수록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올가을 가족과 함께 한옥에서 자연을 경험해보면 어떨까. 한국관광공사 ‘한옥에서의 하루’ 홈페이지는 전국 140여 곳의 한옥 체험 시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민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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