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괴물투수 마쓰자카 (세이부 라이언스.18)가 24일 세이부돔에서 벌어진 일본올스타 1차전에서 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퍼시픽리그 선발 마쓰자카는 센트럴리그의 강타자 다케하시.마쓰이 등을 상대로 시속 1백52㎞의 강속구를 던져 5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호투, 1백만엔 (약 1천2백만원) 의 우수선수 상금을 받았다. 그러나 타선의 불발로 패전투수가 됐다.
센트럴리그는 가미하라.사사키가 퍼시픽리그의 강타선을 4점에 묶은 반면, 고릴라 마쓰이가 올스타 4경기 연속홈런을 기록하는 등 타선이 집중 폭발하면서 퍼시픽리그를 8 - 4로 제압했다.
퍼시픽리그의 이치로는 4안타 2타점으로 고군분투했다.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마쓰이는 최우수선수 (MVP)가 됐다. 일본 올스타전은 모두 세차례 열리는데 3차전은 27일 구라시키구장에서 벌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