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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한가위 특집] 막히는 고향길, 돌아갈까 새 길 따라 갈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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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에 전국의 지역 간 예상 이동인원은 2566만 명으로 하루 평균 513만 명이다. 고속도로 별로는 경부선(33%), 중부선(12%), 중부내륙선(9%) 등의 순이었다. 승용차로 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 도시 간 최대 소요 시간은 서울~대전 4시간40분, 서울~부산 8시간40분, 서울~광주 7시간, 서울~목포 7시간10분, 서울~강릉 5시간 등이 걸릴 것으로 전망됐다.

국토부는 이에 따라 고속도로 교통량을 조절하기 위해 톨게이트 부스(진입차로 수)를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귀성 때는 경부선의 수원·기흥·오산을 비롯해 서해안선의 매봉·비봉 등 톨게이트 15개가 대상이다. 또 귀경 때는 경부선의 수원·기흥·오산, 서해안선의 비봉·서평택 등 톨게이트 18개의 진입차로가 일부 차단된다. 이와 함께 철도(318량), 버스(501) 등의 운행횟수를 늘리고 국도 82호선 화성 팔탄 북부 구간 등 12개소를 임시 개통한다. 경부선 천안분기점 등 26개 구간 병목지점에서는 경찰청과 협조해 갓길 운행이나 끼어들기 차량을 집중 단속한다. 국토부는 이 같은 내용의 추석 교통과 관련된 모든 정보를 한번에 찾아볼 수 있는 인터넷 사이트(hangawi.mltm.go.kr)를 9월 17일부터 10월 5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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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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