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3년누계 면허벌점 1년까지만 합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이르면 내년부터 파출소 운영체계가 전면 개선돼 순수한 대민 (對民) 치안서비스센터로 바뀌며 파출소가 수행하던 방범.순찰업무는 모두 경찰서로 넘어간다.

또 현재 3년까지 누계 합산돼 면허가 취소되던 면허벌점 제도가 1년까지만 합산토록 올 하반기부터 완화된다.

당정은 23일 국민회의 이상수 (李相洙) 제1정조위원장과 김광식 (金光植) 경찰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실무 당정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에 합의했다.

또 조직폭력배 등 일부 사범을 제외하곤 모두 피의자 신문과정에서부터 변호인 참여 등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앞으로 수사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전국 도시급 경찰서 (1백12개서) 수사과장 전원을 사법시험 합격자로 임용하고 매년 법과대 출신자 3백명 이상을 수사요원 (경장) 으로 특채키로 했다.

윤창희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