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톱] 구소련 지휘자, 키릴 콘드라신-'바흐에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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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1면

□…바흐에서 바르톨리까지 (EBS 오전9시10분.재방영 밤8시) =구소련의 지휘자 키릴 콘드라신. 78년 서방세계로 망명해 81년에 갑자기 타계했다.

그는 레닌그라드의 말리 극장을 비롯해 볼쇼이 오페라와 모스크바 필 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수석 지휘자를 역임하기도 했다. 리히터.로스트로포비치.벤 클라이번 등 유명 연주자와 협연장면도 감상할 수 있다.

단원들을 혹독하게 훈련하고 악보에 충실하며 정직하고 세련된 연주로 정평이 높은 그의 삶을 돌아본다.

백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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