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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亞경제회복 견인차 될것"-아서 앤더슨 회장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1면

세계적인 회계컨설팅사인 '아서 앤더슨' 의 짐 와디아 회장은 28일 "외국투자가들을 유치하거나 한국기업들이 세계적 차원에서 경쟁해 나가려면 무엇보다 회계감사의 투명성을 확보해야 한다" 고 지적했다.

아서 앤더슨 회원사인 안진회계법인과 세동회계법인의 합병 축하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한 와디아 회장은 이날 하얏트 호텔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외국투자가가 투자할 때는 그 나라의 경제지표만 검토하는 것이 아니라 유력한 국제투자자가 이미 투자를 했는지도 중요하게 생각하는 만큼 꾸준한 외자유치 노력이 이뤄져야 한다" 고 강조했다.

와디아 회장은 그러나 한국의 경우 구조조정 노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고 각종 경제지표가 두드러지게 개선되고 있어 아시아 경제회복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원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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