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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대장 5명 삼정검에 ‘수치(繡置)’ 걸어주는 MB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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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군통수권자인 이명박 대통령이 17일 청와대에서 한민구 육군참모총장 등 대장 진급자 5명의 삼정검에 직위·이름·날짜 등을 수놓은 분홍색 꼬리표인 수치(繡置)를 걸어주고 있다. 삼정검은 1983년부터 준장으로 진급한 장성에게 대통령이 수여하는 의식용 칼이다. 육·해·공군 3군이 합쳐서 호국·통일·번영 세 가지 정신을 달성한다는 의미를 담아 처음엔 삼정도(三精刀)로 명명됐다. 2006년부터 칼날을 한쪽 날에서 양쪽 날로 바꾸면서 이름도 삼정검으로 변경했다. 길이 100㎝로 손잡이는 피나무에 상어가죽을 덧씌웠다. 칼날의 재료는 고강도 스테인리스 강판이다. 이날 진급한 대장들은 이미 삼정검을 갖고 있으며 준장에서 소장·중장·대장 등으로 진급할 때는 수치만 바꿔준다. 왼쪽부터 한 총장, 황의돈 연합사 부사령관, 이철휘 2작전사령관.

조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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