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디자이너들의 모임인 '뉴웨이브 그룹 (회장 우명미)' 이 6월3일, 4일 한국여성개발원 문화관에서 제11회 정기 컬렉션 (99년 A/W) 을 갖는다.
92년 결성된 뉴웨이브 그룹은 매년 상업성과 창작성이 조화된 컬렉션을 가져왔다.
이번에는 박춘무.우영미.양성숙.이정우.안혜영씨 등 11명 회원 전원이 참가해 이틀동안 11회의 쇼를 개최한다.
박춘무씨는 '데무' , 우영미씨는 '솔리드 옴므' 브랜드로 일반인에게도 비교적 친숙한 디자이너. 발표되는 옷들도 작품성 강한 것들 보다는 대중들과 교감이 가능한 옷들이 많다.
박춘무씨는 '섹션' 을 주제로 분리된 조각들, 그리고 이들이 전체적인 구성을 이루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 안혜영씨는 '뉴에이지' 감각이 살아있는 새로운 여성스러움을 보여준다.
쇼는 오후1시30분부터 1시간 간격으로 3회까지 진행되고, 4회부터 6회까지는 오후5시부터 1시간 간격으로 열린다. 02 - 2236 - 885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