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등 8개 권역에 재활용품 처리시설 설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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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오는 2003년까지 수도권.충청권 등 전국 8개 권역에 페트병.헌 종이 등 재활용품 비축 및 처리시설이 설립된다.

또 재활용사업 창업에 나서는 벤처기업에 총 5백여억원의 시설자금과 함께 기술개발.연구자금이 지원된다.

한국자원재생공사가 10일 밝힌 이같은 지원계획에 따라 수도권에는 지난 97년 완공된 경기도 시화 재활용 비축시설을 포함해 2003년까지 모두 3개의 시설이 완공되는 것을 비롯, 충청.전라.경상권역 등 8곳에 연간 33만4천t 규모의 시설이 들어선다.

재활용 육성자금은 제조시설의 경우 연 15억원, 기술개발은 2억원 한도에서 연리 6.4%로 융자받을 수 있다.

양영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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