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중앙방송(주) 출범합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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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중앙일보가 중앙방송 주식회사를 설립하고, 교양.다큐멘터리 장르의 케이블TV인 Q채널을 인수함으로써 방송.영상사업 분야에 공식 진출하게 됐습니다.

지난 4월1일 공정거래위원회 승인을 얻어 삼성계열로부터 분리, 독립언론사로서 재출범한 중앙일보는 이번에 Q채널을 인수함으로써 신문.시사지.출판.뉴미디어 분야에 이어 방송 및 영상사업 분야를 망라, 국내 유일의 명실상부한 종합미디어그룹으로 도약할 수 있는 전기를 맞게 됐습니다.

중앙일보 자회사로서 새로 출범하게 된 중앙방송 주식회사는 Q채널을 시작으로 다채널 방송사업자로서 영역을 확대해 나가는 한편 영상산업 전반을 이끌어 가는데 주도적 역할을 수행할 것입니다.

중앙방송 설립에 따라 거듭나게 된 Q채널은 자연.과학.역사.문화.생활정보.여성교양 등 그동안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프로그램들은 지속적으로 유지하면서 5월부터 시사 프로그램을 집중 보강, 매일 오후 10시부터 2시간동안 시사시간대로 설정했습니다.

특히 평일 오후 11시에는 미국 PBS.영국 BBC. 일본 NHK. 프랑스 TF1.독일 ZDF 등 세계 주요 방송사의 시사 프로그램을 편성함으로써 TV를 통해 세계의 정보를 얻고자 하는 시청자들의 욕구를 충족시켜 드릴 것입니다.

'좋은 채널 Q채널'이라는 슬로건 아래 유익하고도 흥미로운 고급 채널로서의 이미지를 고수해온 중앙방송의 Q채널은 이제 국내 최고의 퀄리티 페이퍼를 추구해온 중앙일보와 함께 신문.출판.방송.뉴미디어를 겸비한 중앙미디어그룹의 일원으로서 국내 영상산업 및 뉴미디어 산업의 견인차이자 전통문화의 파수꾼 역할을 자임하면서 시청자들의 우수한 프로그램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중앙방송(주)

주소 : 서울 중구 순화동 7(100-759)

문의 : 편성 02-751-9913. 광고 02-751-9331

E메일: qchanne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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