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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정보 이현기, 9회말 결정타 '스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7면

덕수정보산업고의 4번타자 이현기는 8회말까지 네번 타석에 나와 모두 아웃됐다.

그러나 6 - 8로 뒤진 9회말 다섯 번째 타석에서 좌익선상을 타고 나가는 2타점 동점 2루타를 작렬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다음 타자의 내야땅볼 때 홈으로 뛰어들었다.

마지막 9회말에 7점째를 빼내는 드라마 같은 역전 득점이었다.

이는 "마음을 비우니 공이 크게 보였다" 고 말했다.

서울 수서경찰서 강력반장인 아버지 이병상 (48) 씨처럼 성실한, 프로선수가 되는 게 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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