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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신랑감’ 박찬호, 외모 탓에 아내에게 퇴짜맞은 사연은?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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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특급, 메이저리그 1호 박찬호 선수가 아내 박리혜씨와의 지난 연애사를 밝혔다.

박찬호는 9월 11일 방송된 MBC ‘스페셜-박찬호는 당신을 잊지 않았다’(스페셜)에 출연, 파란만장한 야구 인생과 한 가정의 남편과 아버지로 살아가는 소박한 모습도 공개했다.

이날 출연한 박리혜씨는 “수염이 너무 많아 곰 같이 무서웠다”며 “찬호씨는 된장남인데 나는 전통 아시아 스타일의 간장남, 권상우 스타일을 좋아했었다 ”고 고백했다.

또 이날 탤런트 차인표가 출연, “1등 신랑감이라던 박찬호가 재일 교포 3세인 박리혜씨를 만나기 위해 일본까지 간다더라”고 폭로했다.

이처럼 외모 때문에 아내에게 퇴짜를 맞을 뻔한 박찬호. 결혼 전 박리혜씨의 이니셜을 딴 펜던트를 선물하면서 본격적으로 아내의 마음을 얻게 됐다.

박리혜씨는 “곰 같이 생긴 사람이 알고보니 너무 섬세하더라”며 “약혼식 때는 한국 가요를 일본어로 바꿔 불러주는 등, 정말 감동직이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스페셜-박찬호는 당신을 잊지 않았다’는 TNS미디어코리아 집계 전국시청률 8.2%를 기록했다.

시청자들은 “당신이 자랑스럽다” “당신 뒤에는 우리가 있다” “말이 필요없다! 박찬호 형님 파이팅” “박찬호는 영원한 코리안 특급이다” “당신의 팬이라는 사실도 감사합니다”고 호평을 보냈다.

[뉴스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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