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스터스 ‘컴백쇼’… US오픈 4강 진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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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9면

킴 클리스터스(벨기에)가 US오픈 테니스대회에서 ‘컴백 쇼’를 이어갔다. 클리스터스는 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대회 여자단식 8강전에서 리나(중국·19위)를 2-0(6-2, 6-4)으로 누르고 4강에 올랐다. 2007년 은퇴했다가 2008년 딸을 낳은 후 올해 선수로 복귀한 클리스터스는 4강에서 세리나 윌리엄스(미국·2위)와 격돌한다. 남자단식에서는 라파엘 나달(스페인·3위)이 가엘 몽피스(프랑스·13위)를 3-1(6<3>-7, 6-3, 6-1, 6-3)로 누르고 8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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