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30대 회사원입니다.
중앙일보에도 시민광장 NGO (비정부기구) 면이 정기적으로 제작되는 등 시민단체에 대한 관심이 커진 것 같습니다.
시민단체에 가입해 활동하고 싶은데 어떤 단체들이 있고 무슨 활동을 하는지 궁금합니다.
<16mmfilm@nownuri.net>
A : 지금까지는 정부와 기업이 국가의 양대 축을 이뤄왔지만 사회가 민주화.다원화됨에 따라 시민단체가 국가의 또다른 축으로 주목받게 됐습니다.
현재 왕성한 활동을 하는 종합운동 시민단체로는 참여연대.경실련.YMCA.환경운동연합 등이 있으며 소비자.여성.인권.자원봉사.교통.교육.주민자치 등 특정 분야의 시민단체도 급속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들 단체에 자원봉사형 활동가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정부 예산감시, 부실공사 감시운동이나 동강댐 살리기 캠페인, 소비자 피해상담, 청소년문제 상담, 인권침해 고발 등 자신의 역량을 살리며 할 수 있는 분야는 얼마든지 있습니다.
원하는 단체에 회원으로 가입해 회비를 내주는 것만으로도 재정이 열악한 시민단체엔 큰 힘이 되고 시민운동 활성화에 일조하는 길입니다.
또 최근엔 주부나 회사원.대학생.퇴직 공무원 등 회원자치모임도 활성화되고 있는 중입니다.
한국시민단체협의회 (전화 02 - 723 - 0642~3) 등으로 문의하면 회원가입에 관한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박신홍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