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 즐기는 별미 음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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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장터는 입을 즐겁게 하는 곳으로 각종 행사장에서 관람객이 놓쳐서는 안 될 즐거움 중 하나다. 11일 개막하는 ‘2009천안웰빙식품엑스포’엔 다양한 웰빙음식과 별미 음식이 넘쳐난다. 웰빙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식품 엑스포는 다양한 전시연출을 통해 웰빙식품을 선보일 뿐만 아니라 먹거리 장터도 국내 어느 박람회장보다 한 차원 높게 꾸밀 계획”이라고 밝혔다.

엑스포장 내 주요 전시관을 관람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대략 2시간 남짓.가족과 함께 둘러보다 보면 다리도 뻐근해지고 시장기도 느낀다. 이때 찾게 되는 곳이 바로 먹거리 장터. 엑스포에 선보이는 웰빙 먹거리 코너는 웰빙식당 23개소와 웰빙 장터 42개소 등 모두 65개소에 달한다.

조직위는 7월 초 천안을 비롯해 전국 웰빙음식 업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거쳐 최종 선정작업을 마치고 입점 계약까지 마쳤다. 눈에 띄는 웰빙 먹거리로는 천안을 대표하는 ▶천안보리고추장 ▶호두 산채비빔밥 ▶빠금장 한정식 등을 비롯해 각종 기능성 식품, 한방차, 즉석 먹거리 등 수십 종에 이른다. 이 밖에도 천안웰빙식품엑스포는 명색이 웰빙식품을 주제로 다룬다는 점에서 여느 행사장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다양한 먹거리로 관람객의 입맛을 유혹한다는 계획이다.

성무용 천안시장도 최근 행사장 현장점검에서 “관람객 사이에서 ‘맛있고 정갈하고 특별하다’는 말이 전해져 자연스레 홍보가 될 수 있도록 참가 업체들이 특별히 신경을 써달라”고 당부했다.

< 백경미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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