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벽타며 봄기운 충전…등산학교 정규모집 활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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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3면

북한산.도봉산.불암산 등 서울근교 산에도 봄이 찾아왔다. 이에따라 '등산의 꽃'인 암벽타기가 활기를 띠고 있다. 서울근교 암장에는 전문 산악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등산학교에서는 정규반 학생을 모집한다.

등산전문과정에 입문하는 암벽교실은 5~8주동안 분야별 강사들이 이론과 실기를 집중적으로 교육시킨다. 강의는 평일 오후에 실시하는 24개 이론과목과 토.일요일 야외에서 실습하는 10개의 실기과목으로 짜여진다. 내용은 짐꾸리기. 보행법. 독도법. 일반등산기술. 암벽등반기술. 확보물설치.조난대책.비박실기등으로 구성된다.

준비물은 기본 등산장비외에도 암벽화.안전벨트.카라비너 3개이상.헬멧.하강기.슬링 등이 필요하다. 장비구입비는 최소 15만원이상 소요된다.

김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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