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들도 집에만 있지 마세요'-노동부 14개직종 추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4면

노동부 중앙고용정보관리소는 최근 '주부취업가이드' 를 발간, 직장을 찾는 주부들에게 일자리 선택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주부취업가이드는 우선 주부들이 취업하기에 적합하면서도 다른 직종에 비해 인력수요가 상대적으로 높은 직업 14개를 선정했다.

이들 직업을 다시 취업하려는 주부의 적성에 따라 6개로 분류하고 각 직업별로 하는 일과 전망, 적성, 되는 길, 문의처 등을 구체적으로 알려주고 있다.

예를 들어 남다른 미각과 손맛을 가진 주부라면 조리사와 제과.제빵사, 주방보조원 등이 적합하며 컴퓨터를 다룰 수 있다면 캐드설계원, 컴퓨터프로그래머, 정보제공원 (IP) 등을 고려해 보라고 추천한다.

이 책자는 비좁은 취업문을 두드리는 주부들에게 또다른 대안으로 소자본창업을 권한다.

안정적이면서도 적은 자본으로 시작할 수 있는 사업으로 도시락배달전문점, 사진스티커 자판기 사업, 반찬전문점 등 6개 업종을 꼽고 있다.

중앙고용정보관리소에서 운영하는 인터넷 사이트 '고용안정정보망 Work - Net' (http://www.work.go.kr) 의 자료실에 접속하면 내용 열람은 물론 다운까지 받을 수 있다.

문의 02 - 679 - 1063

이수호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