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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단신] 우리 궁궐·한국 문화에 대한 문화 각계 명사들의 특강 外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5면

◆우리 궁궐과 한국 문화에 대한 문화 각계 명사들의 특강이 11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7시~8시 30분 덕수궁에서 열린다. 소설가 김탁환·신경숙, 국악인 안숙선, 한복 디자이너 이영희 등이 참여한다. 관객과의 대화 시간도 준비됐다. 예약은 덕수궁 홈페이지(www.deoksugung.go.kr)에서.

◆서울 합정동 절두산 순교성지 내 한국천주교순교자박물관이 5일부터 11월 22일까지 재개관 기념전 ‘믿음, 그 시작과…흔적’을 연다. 성 김대건 신부가 그린 독도가 포함된 ‘조선전도’, 1801년 신유박해에 대한 기록이 담긴 ‘사학징의’ 등 그간 공개되지 않았던 서지류·회화·유물 79점을 전시한다. 02-2126-2237.

◆오래된 사진 속 추억의 이미지를 그려내는 작가 김정선(37)이 11일부터 24일까지 송현동 이화익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연다. 낡은 사진 속에 담겨 있는 추억과 사진 속 인물이 드러내는 감정을 잡아내 큰 화면 속에 표현한다. 아나운서 김주하의 어린 시절과 이해인 수녀의 젊은 시절 등 유명인이 등장하는 작품도 선보인다. 02-730-7818.

◆스타 연예인을 조각으로 만든 조정화(42)의 개인전이 20일까지 관훈동 인사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마이 페어 레이디’에 등장하는 오드리 헵번과 얼마 전 세상을 떠난 팝스타 마이클 잭슨, 엘리자베스 테일러 등 유명 스타의 모습을 입체적으로 재현한 작품 등 부조와 환조 40여 점이 전시된다. 02-735-2655~6.

◆문화시민운동 단체인 문화연대의 창립 10주년을 기념하는 ‘문화연대 10주년 기금마련전’이 13~20일 가회동 북촌미술관에서 열린다. 윤석남·임옥상·이철수·신영복씨 등의 회화·설치·판화, 노순택·성남훈씨 등의 사진, 박재동·이두호·이희재씨 등의 만화 등 각 분야 작가 60여 명의 작품으로 꾸며진다. 02-741-22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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