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종사 여성모임 2개단체 잇따라 출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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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5면

미디어에 종사하는 여성들의 모임을 표방하는 두 개의 단체가 잇달아 출범한다.

21세기 여성미디어네트워크 (대표 이계경 여성신문사 사장) 는 12일 오후2시30분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출범식을 가진다.

이 단체는 여성주의 저널리즘 정착을 위해 한달에 한번 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토론을 하는 월례 논단을 열며 ^페미니즘 시각의 매체 비평회 ^정보포럼 ^미디어 인력뱅크를 운영하게 된다.

미디어 분야에 종사하거나 이에 관심있는 남녀 모두에게 각각 정.준회원 자격이 주어진다.

한국미디어 여성연합 (KMWA, 공동대표 김진희 서울예전 방송연예과교수.신동식 성공회대신문방송학과 겸임교수) 도 이보다 앞서 지난 6일 '세계 여성미디어 인력과 연대' 를 표방하며 출범했다.

토론회와 인력뱅크 이외에 세계 여성관련 전문자료에서 내용을 발췌, 국내 미디어에 공급하는 여성전문 통신기능도 맡게 된다.

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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