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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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

천안시는 농작물 수확기를 맞아 9월부터 10월까지 두 달간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 시는 한국야생동식물보호관리협회의 협조를 받아 20명으로 방지단을 구성, 운영에 들어갔다. 대상지역은 천안 전 지역으로 특히 야생동물로 농작물 피해가 많은 지역과 고소득 특용작물 재배지역, 야생동물 서식밀도가 높은 지역 등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포획대상은 최근 3년간 가해동물이었던 멧돼지, 고라니, 까치를 비롯해 청설모, 오리류 등이다. 문의 (041)521-5403.

◆원도심 주거환경사업 통과

천안시는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도시 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에 포함된 사직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과 원성 12구역 주택 재개발 정비사업 계획수립과 구역지정을 심의 의결했다. 사업 대상인 동남구 사직동 55번지 일원 2만1665㎡는 20년 이상 지난 노후·불량주택이 밀집한 지역으로 지하 4층, 지상 43층 공동주택 3개 동과 부대시설, 복리시설을 갖추게 된다. 원성동 500-20번지 일원에 추진되는 사업은 3만3414㎡에 공동주택 8개 동 등을 건립한다.

◆순천향대 셔틀버스 교체

순천향대학교는 1일부터 전철역과 대학 캠퍼스를 오가는 셔틀버스 2대를 관광버스형에서 시내버스형으로 교체, 운행하고 있다. 순천향대는 지난해 12월 수도권전철 신창(순천향대)역 연장 개통에 따라 전철역과 캠퍼스 1.2㎞를 오가는 셔틀버스를 운영했으나 기존 관광버스형은 45인승으로 수용인원이 적고 출입구가 1개로 승·하차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단점이 있다는 지적에 따라 시내버스형으로 교체했다. 대학 측은 버스를 신창 주민들에 한해 무료 이용토록 할 계획이다.

◆행복생활 앨범 보내기

충남평생교육원 충남다문화교육센터는 18일부터 천안지역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행복 생활 앨범 보내기 운동’을 전개한다. 이번 앨범 보내기 운동은 결혼 뒤 고향에 쉽게 갈 수 없는 이주여성들의 한국생활 적응 활동을 사진앨범으로 담아 친정·외가에 보내 소식을 전하는 등 상호교류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센터는 14일까지 이주 여성 30명을 선착순 모집하고 전액무료로 제작된 앨범을 선물과 함께 고향에 전할 계획이다. 문의 평생학습부 (041)629-2047.

◆중남미 경찰, 관제센터 견학

코스타리카·도미니카·엘살바도르 등 중남미 7개국 경찰들이 2일 천안서북경찰서와 천안아산통합관제센터를 견학했다. 현장체험을 위해 천안을 방문한 각국의 경찰들은 한국의 체계적인 지역경찰 시스템과 IT 치안활동에 따른 안정적 치안확보 등 IT 경찰활동의 선두를 달리고 있는 한국 경찰의 면모를 벤치마킹 했다. 각국 경찰들은 CCTV로 화상순찰을 하고 있는 관제센터에서 현장 체험학습을 마친 뒤 순찰차를 타고 지역을 돌며 탑재형 차량판독기를 직접 작동하기도 했다.

◆온양6동 향토지 추진위 구성

아산시 온양6동 향토지추진위원회는 1일 향토지 발간을 위해 사무실 개소와 현판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2010년 4월 발간 예정인 ‘온양6동 향토지’에는 지역의 자연과 인문적 환경, 마을의 변천사·유래, 역사적 환경, 산업경제구조, 주요기관·단체현황, 지역을 빛낸 인물, 행정의 변천과정, 아산시와 온양6동의 각종통계가 수록된다. 권태신 위원장은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협조가 있어야만 성공적인 향토지를 발간할 수 있다”며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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