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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부터 남당리 대하축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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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과 영양가 높은 천수만 자연산 대하를 맛볼 수 있는 한마당 큰 잔치가 홍성 남당항에서 5일부터 열린다. 홍성군 남당항 대하축제추진위원회는 ‘제14회 남당항 대하축제’를 홍성군 서부면 남당항 일원에서 11월 1일까지 개최한다.

어패류의 보고 천수만에서 갓 잡아 올린 싱싱한 자연산 대하는 평균 길이가 20㎝로 제일 큰 것은 27cm까지 자란다, 우리나라 연안에서 자생하는 80여종의 새우 중 가장 크다. 9~11월 잡히는 대하는 맛과 단백질도 풍부해 전국의 미식가들에게 인기가 높다.

‘펄펄뛰는 대하’라는 주제로 열리는 남당항 대하축제에선 유명 가수 공연과 품바공연, 관광객 노래자랑, 댄스 페스티벌 등이 펼쳐진다.

서해안고속도로 홍성IC에서 차로 15분 거리인 남당항에는 150여 개의 횟집이 있다. 본초강목에는 대하는 신장을 좋게 하며 혈액순환이 잘 되게 해 기력을 높인다고 쓰여 있다.

조한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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