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안은미의 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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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관습의 틀을 깨는 도발적인 춤으로 뉴욕과 서울에서 화제를 모은 무용수 안은미씨가 다시 서울무대에 선다.

지난해 무덤을 주제로 한 연작으로 현대무용도 재미있음을 깨닫게 해준 그녀가 이번에는 97년 뉴욕 초연작 '무지개 다방' 을 올린다.

당시 새로운 방향의 춤을 보여주기는 했지만 구성 면에서는 논란이 있었기에 이번에는 미국 무용수 4명 등을 동원해 군무 (群舞) 의 짜임새까지 보여줄 예정. 11~14일 오후 7시30분, 토.일 4시.7시30분,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02 - 2272 -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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