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梨大서 김활란 기념식·반대시위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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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이화여대 김활란 (金活蘭) 초대총장을 둘러싸고 친일파 논란이 빚어지고 있는 가운데 김활란박사 탄생 1백주년이던 지난달 27일 오전 이대에서 탄생 1백주년 기념식과 김활란상 제정 반대 집회가 동시에 열렸다.

이대의 김활란상 기념사업회는 이날 오전 강당에서 윤후정 (尹厚淨) 여성특위위원장 등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탄생 1백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한편 같은 시간 이 대학 정문에서는 독립유공자유족회 등 10여개 단체로 구성된 '김활란상 제정 반대를 위한 공동운동본부' 회원 30여명이 "친일협력자 김활란상의 제정과 모든 기념사업을 철회하라" 며 시위를 벌였다.

배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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