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만점 여고생 노트 내용 그대로 책자 엮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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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수능시험 사상 처음으로 4백점 만점을 받은 오승은 (19.서울대 자연과학부 합격) 양이 고교시절 수능시험에 대비해 정리한 과목별 노트를 '오승은의 수능노트' (사이언스북스 펴냄) 란 제목으로 엮어내 화제.

오양은 우선 이번 주말께 공통수학.수학1.수학2 3권을 출간하고 다음달 초에 과학탐구.사회탐구 분야에 관한 4권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 수학노트의 경우 오양이 문제에 접근해 가는 독특한 방식과 사고법 등이 실려 중.상위권 수험생들의 관심을 끌 듯하고, 화학.생물노트 등엔 오양이 그린 그림까지 그대로 책에 옮겼다.

또 오양의 생활관리.스케줄짜기.과목별 공략법 등도 간략하게 실려 있다.

오양은 "정성스레 만든 노트를 후배들에게 물려준다는 생각으로 책을 만들었다" 고 말했다.

신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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