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중앙일보]2월23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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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日 지자체간 연합바람

일본 지방자치단체간에 연합바람이 한창이다.

환경보호.노인수발보험 관리 등 부담이 크거나 '님비' 현상이 우려되는 일들을 힘합쳐 처리하자는 취지.

휘청거리는 국민연금

국민연금 4월 시행을 위해 정부가 의무가입 완화 등 보완책을 내놓았다.

그러나 이 대책이 너무 후퇴해 본래 취지를 퇴색시킨다는 지적. 계속 휘청대는 국민연금 어떻게 되나.

공정위의 올 업무계획

대기업들의 비주력사업 처분을 촉진하기 위한 소규모 지주회사 설립이 자유화된다.

세탁기나 설탕 등 장기 독점상품의 경쟁촉진방안도 마련된다.

구조조정과 경쟁촉진의 두마리 토끼를 쫓는 공정위의 업무계획.

통신사업도 빅딜 급류

반도체.자동차에 이어 통신사업도 빅딜 급류를 탄다.

데이콤과 신세기통신 경영권의 향방이 이번주에 가시화한다.

LG는 데이콤, 포철은 신세기통신에 눈독을 들이지만 다른 그룹들의 견제도 만만찮다.

박세리 스윙 보완할점

"호쾌한 파워 스윙을 되찾아라. " 최근 슬럼프에 빠진 박세리에 대한 조언이다.

스윙 궤도가 지난해에 비해 작아져 드라이버샷뿐 아니라 아이언샷도 난조를 보인다는 지적이다.

시인 기형도 전집 출간

시인 기형도. 스물아홉 젊은 나이로 세상을 뜬 지 10년이 됐다.

음울한 현실을 그로테스크한 미학으로 형상화해 한국 시단에 긴 울림을 남긴 그의 시세계가 전집 (全集)에 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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